새 아파트에 들어가면 베이크아웃은
꼭 하라는 말씀이 많더라고요.
새집이라 나름 신경쓴다고
입주하기 전에 베이크아웃 방법 전부
독학하고 준비해서 시도 해봤거든요.
들어가기 전에 인테리어도 했고
분진가루 날림도 심해서 그런지 초반에
피부위로 두드러기도 엄청났구요ㅜ
저도 알레르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새집증후군증상을 겪기는하네요.
하튼 베이크아웃 방법 그대로
따라하면서 온도 높이고 내리고..
딱 이틀 했는데 전/후 차이를
도저히 못느끼겠더라구요.
분명히 베이크아웃 방법이 이게
맞다고 해서 따라한건데 뭔가 공기가
탁하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그대로고..
새 집에서 나는 그 냄새가
고스란히 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두번만 해서 그런가ㅜ..
시간도 별로 없고.. 쉬는날 바짝 땡겨서
베이크아웃 방법 시도했던건데
결국 그 다음주 바로 이사ㅋㅋ
원래 이거 끝나고 청소도 셀프로
전부 다하려고 했는데 실패 ㅠㅠ
시간적으로 여유가 도저히 안됐어요.
새집에 입주후 그래도 다행인게
베이크아웃 방법 따라해서 그런지
청소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예전에 두드러기처럼 마구 올라왔던
새집증후군증상은 없더라구요.
근데, 저희 남편이 ㅠㅠ..
기침을 하는게 뭔가 심상치가 않았어요.
찜찜하고.. 영.. 공기중에
나쁜 기운이 떠다니는 느낌?
어떤분이 베이크아웃 방법
알려주시면서 그러더라구요.
총휘발성 유기화합 물질 같은경우
적어도 2년 많으면 5년까지는 나온다.
베이크아웃 방법은 정기적으로
꾸준히 해주는게 좋다.. ㅜㅜ뚜둥..
2틀 바짝 했는데 온도를 너무 낮게해서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여나 이걸로
실패한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알아봤거든요.
보니까 어떤분은 베이크아웃 방법 대신
보조 스프레이를 많이 쓰시더라고요.
새집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들을 제거할때
보조용으로 뿌리면서 환기시킨다구요.
보일러 온도를 높이거나
시간을 때우러 나갈 필요없이 그냥 집안
전체에 분무한 후 자연건조만 시키면
그만이라고 하네요.
이게 베이크아웃 방법은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포름알데히드 제거할때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써봐야죠.
냅다 지르고 바로 개시~
남편 있거나 없거나 집에다 뿌려놓고
환기만 온종일 했던것 같아요.
저번에 환경부 소식에서 보니까
통풍만 잘 하더라도 유해물질을 50%
줄이는데 좋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피톤치드를 같이쓰니
시너지 효과가 있겠죠?
벽지, 바닥, 천장 할것없이 골고루
싹 뿌려놓았구요.
이번에 새로 들여놓은 새가구에도
직접 분무하고 닦고 반복작업ㅎ
일주일 내내 연속으로 뿌리니까
입주했을때랑 차이가 서서히 나네요.
퇴근하고 집 입구에 딱 들어서면
공기가 청결하게 느껴진달까요.
공기정화에 좋다고해서
새집 이사한 집들이에도 선물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왜 우리한텐 없었지..ㅠㅠㅋ
하여튼 베이크아웃 방법도 각양각색
다양하게 있는것 같아요.
나름 신경써서 했는데
마무리가 잘되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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