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퇴치약 써도 나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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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퇴치약 써도 나와요 ㅠㅠ

아무래도 맞벌이로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집안일을 소홀히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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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빨래나 청소 같은 건 일주일에

한 번 할까 말까 해요... 그래서 그런지

집 안이 항상 엉망인데다 냄새도나고..

눅눅함은 덤으로 딸려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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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찝찝하기도 하고 불편했는데,

맞벌이 부부라 그런지..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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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방치된 공간에서는

각종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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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눈에 띄지않는 작은 벌레들이

이맘때만 되면 생겨나서 골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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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이렇게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이름을 알수없는 해충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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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젤 골칫거리가 바로 좀벌레에요.

몇주간 좀벌레 퇴치약 분무를 해두었는데

그래도 나타나는건 여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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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원인이 뭘까.. 고민하면서 알아봤는데

얘네들은 주로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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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이나 서랍장 뒤같이 구석진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서 기어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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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다리가 6개정도 되고,

색깔이 은빛처럼 빛난다는 특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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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굉장히 빨라서 잡기가 쉽지 않죠.

보통 나프탈렌이나 살충제처럼

옷장 좀벌레들도 퇴치약을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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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희 집에선 전혀 통하지 않았어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뿌려봤지만 소용없더라고요.

이쯤이면 다른 종류의 약을 써야되는건 아닐까..

고민하다가 제품하나를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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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퇴치약 아니면 아예 서식지를

없애야 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보니..

지금으로써는 그저 최대한 빨리 발견해서

잡는 수밖에 없었는데 이기회에 잘됐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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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했던 좀벌레 퇴치약은

편백나무 피톤치드 스프레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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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이 천연에센셜오일과 피톤치드의

테르펜물질이 인체에는 해가없지만

벌레들에겐 자극적인 향으로 회피를

하게끔 유도를 할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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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방충으로 쓰이는 향을 더해

기어다니는 벌레들 전용으로 나온

기피제였어요. (인공향료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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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 되게 상쾌하더라고요.

숲, 풀냄새 같기도 하고, 피톤치드향이 강하게

올라오는데 인공향이 아니라 역함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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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는 이걸 침대나 옷장, 화장실 등등

집안 곳곳에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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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끈적임이 남거나 얼룩질일도 없었으며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이러한 공간과 물체에

적극적으로 뿌릴 수 있으니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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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퇴치약을 분무했던 곳은 다시 닦지

않아도 된다는 번거로움이없어서 편했구요.

향이 꾸준하게 맴도는게 아니라 어느시점부터

중화,탈취가 되면서 사라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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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피제&탈취제로 같이 활용이

되고 있는 제품인지라 좀벌레부터

각종 해충들 퇴치약으로 선호하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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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뿌려두었더니 틈만나면 옷장에서

보였던 좀벌레들이 안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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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우연인가 싶었는데

꾸준히 뿌리니까 진짜로 없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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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예 보이지 않기 시작한지가

벌써 보름이 다되어 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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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00%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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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 퇴치약 써도 나오는 것땜에

걱정이 컸는데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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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조만간 완전 박멸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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